연예

정치색 논란 넘지 못했나…이수지 복귀에도 싸늘한 시선

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새 콘텐츠를 올리며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 7월 공개했던 공무원 풍자 영상이 논란에 휩싸인 뒤 약 6주 만이다.새 영상에서 이수지는 약사를 연상시키는 캐릭터로 등장했다. 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듯한 형식을 취했지만, 실제 내용은 건강과 거리가 먼 생활 팁을 능청스럽게 소개하는 코미디였다. 무표정한 얼굴과 건조한 말투를 활용해 특정 직업군 콘텐츠의 분위기를 패러디했다.며칠 뒤에는 운전 연수를 소재로 한 영상도 공개했다. 이수지는 장롱면허 운전자를 가르치는 베테랑 강사 캐릭터로 변신해 초보 운전 상황에서 벌어지는 긴장감과 실수를 과장되게 풀어냈다. 특유의 관찰형 개그와 생활 밀착형 캐릭터 연기는 여전했다.하지만 콘텐츠의 재미와 별개로, 댓글 반응은 호의적이지만은 않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수지의 복귀가 너무 이르다고 지적했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활동을 이어가는 것 같다”, “사과만으로 끝낼 문제가 아니었다”, “조금 더 시간을 가져야 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논란 이후 자숙 기간이 충분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는 셈이다.이수지를 둘러싼 논란은 지난 7월 공개된 공무원 풍자 영상에서 시작됐다. 해당 영상은 공무원들의 고충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낸 콘텐츠였지만, 일부 장면이 정치적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았다.문제가 된 부분은 시위 현장을 악성 민원 상황처럼 묘사한 장면이었다. 이를 두고 일부 시청자들은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시민 항의를 조롱한 것 아니냐고 반발했다. 단순 풍자라기보다 정치적 메시지로 읽힐 수 있다는 지적도 뒤따랐다.비판이 커지자 채널 제작진은 사과문을 올리고 문제가 된 장면을 수정했다. 그러나 영상 자체를 곧바로 비공개로 전환하지 않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이후 이수지도 직접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며 고개를 숙였다. 현재 해당 영상은 비공개 상태다.그럼에도 대중의 반응은 완전히 돌아서지 않았다. 이번 복귀 영상에는 이수지를 응원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불편함을 드러내는 댓글도 적지 않았다. 최근 다른 유튜버를 둘러싼 논란과 시기가 겹친 점까지 거론되며, 복귀 타이밍에 대한 의심도 제기됐다.결국 관건은 앞으로의 콘텐츠와 태도다. 이수지가 다시 웃음을 앞세워 활동을 이어가려면, 논란을 단순히 지나간 일로 넘기기보다 시청자들이 납득할 만한 신뢰 회복 과정이 필요해 보인다. 유튜브 복귀는 시작됐지만, 여론의 마음까지 돌아오게 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문화

25년 만에 한국 오는 일본 만화가 듀오, 정체는?

기념 특별전과 팬 사인회를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난다.이번 행사는 학산과 대원미디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PEACH-PIT 팬 사인회는 오는 11월 21일과 22일 서울 아이파크몰 용산점 6층 팝콘 D스퀘어 내 대원콘텐츠라이브에서 진행된다. 두 작가는 현장을 찾은 독자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고, 오랫동안 작품을 사랑해온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사인회에 앞서 ‘PEACH-PIT 25주년 기념 특별전’도 열린다. 전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9일까지 같은 건물 6층 팝콘 D스퀘어 대원뮤지엄에서 진행된다. 사인회 장소인 대원콘텐츠라이브와는 별도 공간이다.전시장에서는 PEACH-PIT의 대표작 원화를 만날 수 있다. 전시 작품에는 ‘캐릭캐릭 체인지!’, ‘로젠 메이든’, ‘디어즈’, ‘좀비론’ 등이 포함된다. 원화뿐 아니라 각 작품의 분위기와 세계관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 콘텐츠도 함께 마련된다. 국내 팬들에게는 책이나 애니메이션으로 접했던 장면을 원화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이번 방한 행사는 티켓 판매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1일 NOL 티켓에서 판매를 시작한 사인회 패키지는 11월 21일과 22일 양일분이 모두 매진됐다. 준비된 수량은 판매 개시 약 5시간 만에 전량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인회 패키지 판매는 종료됐지만, 특별전 관람권은 별도로 예매할 수 있다.PEACH-PIT는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기대감을 전했다. 두 작가는 “한국에서 특별전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특별전을 한국 독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됐고, 직접 한국을 방문해 여러분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어 “사인회에서는 지금까지 저희 작품을 읽어준 한국 팬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행사장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PEACH-PIT는 섬세한 작화와 개성 있는 캐릭터, 판타지와 감정 서사를 결합한 작품 세계로 사랑받아왔다. 특히 ‘캐릭캐릭 체인지!’는 국내에서도 애니메이션 방영과 단행본 출간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고, ‘로젠 메이든’ 역시 독특한 설정과 미려한 그림체로 꾸준한 팬층을 형성했다.데뷔 25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특별전과 첫 공식 방한은 한국 팬들에게 의미 있는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인회는 이미 매진됐지만, 전시를 통해 PEACH-PIT의 주요 작품과 원화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