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원조 국민 여동생의 충격 고백.."이제 노래 안해"

안소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속 안소희는 특유의 시크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하며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근황과 향후 활동 계획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아이돌에서 이제는 당당한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녀의 성숙한 답변들은 지켜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안소희의 변치 않는 비주얼과 깊어진 연기 철학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며 실시간 인기 영상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안소희는 먼저 최근까지 몰두했던 연극 그때도 오늘2에 대한 이야기로 입을 열었다. 그녀는 지난달까지 공연을 이어왔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번 작품은 단 두 명의 배우가 극을 이끌어가는 2인극으로 구성되어 안소희에게는 큰 도전이었다. 그녀는 한 사람이 무려 1인 4역을 소화해야 했다며 체력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엄청난 에너지가 소모되는 작업이었다고 고백했다. 무대 위에서 쏟아부은 열정이 얼마나 컸는지를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이를 듣던 기안84가 특유의 엉뚱함으로 체력이 좀 약한 것 같다고 농담을 던지자 안소희는 타고나게 튼튼하게 태어나지는 않았다며 쿨하게 인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연극 무대에서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던 안소희는 이제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갈 예정이다.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그녀는 당분간 쉬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지난 가을부터 지난달까지 오로지 연극에만 매진하느라 개인적인 시간을 전혀 갖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안소희는 여행도 가고 싶고 그동안 밀려있던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에도 집중할 생각이라며 소박한 계획을 밝혔다. 특히 오랜 시간 가슴속에 품어왔던 버킷리스트인 유럽 한 달 살기를 이번 기회에 꼭 실행에 옮기고 싶다고 전해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잠시 뒤로하고 평범한 청춘으로 돌아가 에너지를 충전하려는 그녀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가수 활동 복귀에 대해서도 안소희는 명확한 선을 그었다. 기안84가 이제 노래는 안 하냐고 조심스럽게 묻자 그녀는 이제 배우로 완전히 전향해 연기에만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이돌 시절의 화려한 무대가 후회되거나 아쉽지는 않느냐는 질문에는 후회나 아쉬움보다는 그리움이 크다며 솔직한 감정을 내비쳤다. 그녀는 콘서트나 음악 방송 무대 특유의 에너지를 정말 좋아했다며 그 갈증을 연극 무대를 통해 해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수가 관객과 주고받는 에너지와 연극 무대에서 느끼는 조용하고 집중도 높은 에너지는 분명 다르지만 무대의 맛을 잊지 못해 재작년부터 쉬지 않고 연극 무대에 서고 있다는 그녀의 설명에서 연기에 대한 진정성이 느껴졌다.안소희는 연극을 시작한 이후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무대를 지켜왔다. 대중에게 익숙한 영화나 드라마 속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해온 결과다. 화려한 조명 아래 춤추던 소녀에서 관객의 숨소리까지 들리는 소극장 무대의 주인이 되기까지 그녀가 흘린 땀방울은 배우 안소희라는 이름 석 자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기안84와의 대화 내내 보여준 여유로운 태도와 깊이 있는 생각들은 그녀가 단순히 과거의 명성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영상이 공개된 직후 누리꾼들은 소희가 벌써 연극 배우로 이렇게 성장했다니 대견하다, 유럽 한 달 살기 꼭 성공해서 브이로그 올려달라, 무대 위 소희가 그립긴 하지만 배우로서의 행보도 응원한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연극을 통해 무대에 대한 그리움을 채우고 있다는 답변은 팬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겉으로는 차가워 보일지 몰라도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품고 연기 외길을 걷고 있는 안소희의 진심이 대중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안소희의 이번 고백은 화려한 연예계를 살아가는 스타로서의 고충과 한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동시에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체력적인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정신적인 만족을 위해 무대를 포기하지 않는 그녀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제 잠시 충전의 시간을 갖고 돌아올 안소희가 유럽의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어떤 새로운 영감을 얻어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원더걸스의 소희를 넘어 배우 안소희로서 펼쳐나갈 제2의 전성기는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다.오랜 시간 기다려온 팬들에게 이번 근황은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었다. 4월의 햇살처럼 따뜻하고 진솔했던 그녀의 이야기는 당분간 온라인상에서 계속해서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안소희가 계획 중인 유럽 한 달 살기 프로젝트와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에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배우로서 더 깊어지고 단단해질 그녀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복하며 다음 무대에서 만날 날을 기약해 본다.

문화

아미들 다 모여라! 끝나지 않은 BTS 열기

M의 청량한 멜로디다. 푸른색 구조물로 우뚝 솟은 BTS 사운드 큐브에서는 매달린 파란색 종이들이 봄바람에 흔들릴 때마다 마치 실제 파도가 밀려오는 듯한 신비로운 소리를 내뿜고 있다. 안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전 세계를 사로잡은 BTS의 음악을 단순히 귀로 듣는 것을 넘어 온몸의 감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펼쳐진다. 밤이 깊어지면 구조물 외벽에는 KEEP SWIMMING이라는 희망적인 문구와 함께 빛의 물결이 흐르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벌써부터 이곳을 방문한 팬들의 인증샷이 쏟아지며 서울 전체가 BTS 축제의 장으로 변모했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이번 축제의 열기는 지난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BTS 컴백 공연: 아리랑의 여운을 잇는 체험형 프로젝트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서울 더 시티)을 통해 4월 내내 지속될 전망이다. 더 시티 프로젝트는 도시 곳곳의 랜드마크를 특정 아티스트의 테마로 꾸미는 대규모 이벤트로 이미 지난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그 파괴력을 입증한 바 있다. 당시 BTS는 단 4회 공연으로 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도시 전체를 아미의 상징색인 보랏빛으로 물들였다. 특히 부대 행사로 열린 사진전에만 4만 4000명이 방문했는데 이는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 전체 방문객 수와 맞먹는 규모였다는 점에서 BTS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이제 그 전설적인 규모의 축제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재현되고 있다.지난 20일 개막한 서울 더 시티 프로젝트는 다음 달 19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되며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미디어 연출과 체험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는다. 청계천에는 오간수교에서 버들다리까지 이어지는 약 500m 구간에 특별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9시 사이에는 청계천 주변으로 화려한 서치라이트 쇼가 펼쳐져 밤하늘을 수놓는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거점이다. 4월 12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BTS의 음악에 맞춘 미디어 파사드 영상이 DDP의 은빛 외벽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야경을 선사하고 있다.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굿즈와 전시 공간인 BTS 팝업: 아리랑은 용산 하이브 사옥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다음 달 12일까지 운영된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벌써부터 예약 전쟁이 치열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자랑한다. 이 밖에도 4월 6일부터 12일까지는 DDP 뮤직 라이트 쇼와 구석구석 라이브라는 이름의 공연 프로그램이 별도로 운영되어 서울 도심 곳곳에서 음악의 선율이 끊이지 않게 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DDP 전시 1관은 DDP 아미 마당으로 변신해 팬들이 서로 소통하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전용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4월 6일부터 19일까지는 청계천과 용산역 일대에서 새 앨범의 메시지를 빛과 영상으로 형상화한 미디어 연출 프로그램 러브 쿼터가 이어지며 팬들의 감성을 자극할 준비를 마쳤다.이번 BTS의 새 앨범에서 가장 예술적으로 주목받는 지점은 바로 곡 No. 29다. 이 곡은 우리나라 국보 제29호인 성덕대왕신종, 일명 에밀레종의 실제 타종 소리만으로 1분 39초를 가득 채운 파격적인 구성을 선보였다. 인간의 귀로 들을 수 있는 가청 주파수 부분은 곡 초반 약 30초가량이지만 그 짧은 소리 속에 담긴 천 년의 울림은 듣는 이들에게 깊은 명상적 체험을 선사한다. BTS의 이러한 시도는 한국의 전통문화 유산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국립경주박물관 야외 전시장에서는 이 신비로운 종의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3층에서는 종의 소리와 함께 그 깊은 진동까지 몸소 느껴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팬들의 성지 순례 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다.외국인 관람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다음 달 19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미술과 BTS의 예술적 세계관을 엮어 설명해주는 작품 해설 프로그램 MMCA: Meet the K 아트를 운영한다. 이는 단순한 K-팝 공연을 넘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미술을 아우르는 문화적 자부심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보랏빛 조명으로 물든 DDP 앞에서 환한 미소로 사진을 찍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은 이제 서울의 일상적인 풍경이 되었다.방탄소년단이 선사하는 이번 서울 더 시티 프로젝트는 도시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테마파크이자 갤러리로 탈바꿈시켰다. 청계천의 산책로를 걷고 DDP의 화려한 미디어 아트를 감상하며 용산의 팝업 스토어에서 추억을 남기는 과정은 팬들에게는 꿈같은 시간을 일반 시민들에게는 새로운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에밀레종의 울림을 신곡에 담아낸 것처럼 한국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방식으로 전 세계와 소통하는 BTS의 행보는 다시 한번 그들이 왜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인지를 증명하고 있다.4월의 서울은 BTS의 음악과 함께 흐르고 있다. 낮에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사운드 큐브의 파도 소리를 즐기고 밤에는 보랏빛으로 물든 도심의 야경을 만끽하며 에밀레종의 깊은 울림에 귀를 기울여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축제는 다음 달 19일까지 계속되며 서울이라는 도시가 가진 매력을 BTS라는 렌즈를 통해 새롭게 발견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지금 바로 보랏빛 지도를 들고 서울 도심 여행을 시작해 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