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탑, 빅뱅 재합류? 팬들은 지금 "뱅뱅뱅!"

번엔 빅뱅 합류설까지 불거지며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섰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빅뱅 공식 유튜브 채널에 탑의 활동명 'TOP'이 다시 등장했다는 소식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실제로 빅뱅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현재 지드래곤, 태양, 대성과 함께 'TOP'의 이름이 나란히 올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탑은 지난 2017년 대마초 흡입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2022년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빅뱅에서도 공식적으로 탈퇴를 선언했다.하지만 최근 탑은 개인 SNS 활동을 재개하며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빅뱅 활동 당시 사용했던 예명 'TOP'을 다시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최근 탑은 슈트를 입고 찍은 새로운 프로필 사진들을 대거 공개하며 연예계 복귀를 기정사실화했고, 이때 사용된 이름 역시 '최승현'이 아닌 'TOP'이었다.이러한 상황에서 빅뱅 공식 유튜브 채널에까지 'TOP' 이름이 다시 등장하자 팬들 사이에서는 탑의 빅뱅 합류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탑이 공식 탈퇴를 선언한 지 약 2년 만에 다시 빅뱅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물론 아직까지 YG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탑의 합류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탑이 최근 '오징어 게임 시즌2', 프로필 사진 공개, SNS 활동 재개 등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만큼 빅뱅 합류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만약 탑의 빅뱅 합류가 현실로 이루어진다면 2016년 발매한 'MADE' 이후 약 7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오랜 시간 빅뱅의 음악을 그리워했던 팬들에게는 그 어떤 소식보다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과연 탑이 빅뱅에 다시 합류하여 팬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수 있을지, 그의 행보 하나하나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화

"혈당 스파이크? 이제는 '혈당 급상승' 우리말로 바꿔요!

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지난해 다듬은 우리말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혈당 급상승'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전문가 논의와 매회 2500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 수용도 조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국어심의회 국어순화분과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혈당 급상승'에 이어 △금리 대폭 인하(빅 컷) △역량 강화(업스킬링) △금리 소폭 인하(스몰 컷) △가치 향상(밸류업)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반려동물 돌보미(펫 시터) △책 소개 영상(북 트레일러) △교차 검증(크로스 체크) 등이 쉬운 우리말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반면, 쉬운 우리말로 바꿔 써야 할 외국어로는 '옴부즈퍼슨'이 꼽혔다. '옴부즈퍼슨'은 '아동 권리 대변인'으로 바꿔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 외에도 △오프 리시·오프 리쉬(반려견 목줄 미착용 상태) △리스킬링(직무전환 교육) △풀필먼트(물류 종합대행) 등이 쉬운 우리말로 대체해야 할 단어로 조사됐다.특히 국립국어원은 2021년 다듬은 말인 '도로 살얼음'(블랙 아이스)의 활용 사례를 제시하며 적극적인 우리말 사용을 강조했다. 국어원이 뉴스 빅데이터 '빅카인즈'를 분석한 결과, '블랙 아이스'보다 '도로 살얼음' 사용 비율이 2022년부터 역전되기 시작했으며, 2023년부터는 그 차이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는 언론 뿐 아니라 재난 문자 등에서도 '도로 살얼음', '도로 위 살얼음' 등으로 활용되면서 나타난 변화로 분석된다.이처럼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되는 외국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꿔 쓰도록 장려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민들이 어려운 전문 용어나 외국어 대신 쉽고 명확한 우리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