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티아라 활동하고 번 돈 그전에 못 받았다"... 함은정, 티아라 당시 정산 고백

주풀이' 영상에서 함은정은 사주명리 전문상담가와 만나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상담 중 사주명리 전문가는 함은정의 2010년과 2011년에 '초록 색깔'이 있다며 이를 재물운으로 해석했다. 이에 함은정은 "맞다. 아 말을 말자, 말을 말아. 티아라 활동하고 번 돈을 그전에 못 받았다가 (그때) 정산을 받았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는 당시 티아라가 '롤리폴리', '거짓말', '러비더비'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시기와 맞물린다.그러나 2012년에 대해서는 상담가가 '무덤묘'가 나타났다고 언급하자, 함은정은 "대박사건! 이때가 최악이었다"라고 강한 공감을 표했다. 이는 2012년 티아라가 멤버 화영의 왕따 논란으로 큰 위기를 겪었던 시기와 일치한다. 당시 화영은 결국 팀을 탈퇴했고, 소속사는 왕따설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지만 티아라는 심각한 인기 하락을 경험해야 했다.상담가는 더 나아가 "2012년은 활동이 멈추는 시기고, 1년 후인 2013년에는 화개살이 들어온다. 스님처럼 산속에 있는 거다. 2013년에는 죽을사가 나오고 2014년도는 병날병이 있다. 저 구간에서 활동이 정지되는 기운이 많이 깔린다. 2015년부터는 쇠약할 쇠가 있다"라고 분석했다. 함은정은 이러한 해석을 들으며 "대박이다"라며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실제로 티아라는 2012년 논란 이후 한동안 활동에 제약을 받았고, 이전과 같은 인기를 회복하지 못했다. 함은정의 사주에 나타난 '활동 정지'와 '쇠약' 등의 기운은 티아라가 겪었던 실제 상황과 놀랍도록 일치하는 모습을 보였다.함은정은 영상에서 과거를 회상하며 때로는 웃고 때로는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그녀의 솔직한 반응은 시청자들에게 티아라 시절의 희로애락을 간접적으로 느끼게 해주었다. 특히 2012년 논란 당시를 '최악'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당시 멤버들이 겪었던 어려움을 짐작케 했다.티아라는 2009년 데뷔 이후 독특한 콘셉트와 중독성 있는 노래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2년 논란 이후 그룹의 이미지가 크게 타격을 입었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찾아 나섰고, 함은정은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현재 함은정은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8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KBS2 드라마 '여왕의 집'에 출연한다. 그녀는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도전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솔직하게 공유하고 있다.사주풀이를 통해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본 함은정의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특히 아이돌 그룹 활동 중 겪었던 어려움과 그 이후의 재기 과정은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메시지로 다가왔다.

문화

7600㎡ 규모 '이순신 기념관' 남산에 들어선다!

을 목표로 하며, 연면적 7600㎡에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기념관 내부에는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는 전시공간과 함께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교육 및 연구를 위한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재 기념관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준비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이순신 장군은 서울 중구 인현동 일대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현재의 동대문 지역에 있던 훈련원에서 중앙 관직을 수행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백의종군 출발지였던 종각 일대까지, 서울은 장군에게 단순한 성장과 활동 공간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성숙하고 리더십을 형성하는 토대가 된 곳"이라고 설명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순신 기념관 조성을 통해 오늘날까지도 우리에게 필요한 가치와 가르침을 주는 이순신 장군의 지혜와 정신을 세계와 함께 나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충무공의 애국심과 리더십이 현대 사회에도 여전히 중요한 가치임을 상기시키는 의미를 담고 있다.중구청은 이순신 기념관 건립과 연계하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을지로3가 교차로까지 이어지는 766m 구간을 '이순신 길'로 지정하고 보행환경 개선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길은 충무공의 인현동 생가터와 무과시험을 봤던 장소 등 역사적 의미가 있는 지점들을 연결하며, 앞으로 조성될 이순신 기념관과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예정이다.또한 중구는 이순신 장군의 탄생일인 4월 28일을 전후로 '이순신 주간'을 설정하고, 충무공을 테마로 한 다양한 주민참여형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의 축제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기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중구는 이와 함께 28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하는 '중구 투어패스'에 이순신 스토리를 추가하여, 방문객들이 충무공의 이야기를 보고, 맛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마 투어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의 정신을 체험하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서울 중구에 자리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시가 공개한 조감도에 따르면, 남산한옥마을 부지에 들어설 이순신 기념관은 한국 전통 건축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충무공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