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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찢기 논란 '바도사' 사과 전했으나..결국 대회 기권
기사입력 2024-10-10 10:57 스페인의 여자 테니스 스타 파울라 바도사가 중국에서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렸다.
 스페인의 여자 테니스 스타 파울라 바도사가 중국에서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달 25일 베이징에서 열린 WTA 차이나오픈에 참가 중, 바도사의 코치가 올린 사진에서 그녀가 젓가락을 이용해 눈을 찢는 행동을 한 것이 문제가 되었다. 이 행동은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동작으로 해석되었다.
논란이 커지자 바도사는 "아시아인을 흉내 낸 것이 아니라 내 얼굴과 주름을 갖고 놀았다"며 해명했으나 비판이 이어졌다. 결국 바도사는 "내 행동이 인종차별적일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정말 죄송하다.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사과했다.
그녀는 이번 논란으로 인해 예정되어 있던 중국 우한 대회에 위장염을 이유로 기권하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