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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정치 트럼프 법원 향해“관세 없었으면 미국 완전 파괴했을 것”비난
권한을 부여한 것은 아니라며 위법 판단을 내리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로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관세로 수조 달러를 이미 거둬들였다"고 주장하며 "이것이 없었다면 국가가 완전히 파괴되고 군사력이 즉시 소멸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항소심 재판부 다수 의견을 “급진 좌파 판사들”이라 비난하면서도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임명한 한 판사가 자국을 위해 다른 표를 던졌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결 직후에도 재판부의 '정치적 편향'을 지적하고 대법원 상고 방침을 밝혔다. 백악관 측에서는 피터 나바로 무역 고문이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2심 재판부를 "법복을 입은 정치인들"이라고 비판했고, 소송을 제기한 기업들 배후에 반(反)트럼프 네트워크가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무역대표부의 제이미슨 그리어는 별도 인터뷰에서 법원 판단과 무관하게 무역 협상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언급해 관세 기조 유지 메시지를 재확인했다.미국 언론들은 보수 성향의 대법원에서 결과가 뒤집힐 가능성과, 그렇지 않을 경우 행정부가 관세 근거법을 조정하는 플랜 B 추진 가능성을 전망했다. 이번 공방은 행정부가 관세를 경제·안보 레버리지로 유지하려는 의지와, 사법부가 비상 권한 적용 범위를 어디까지 인정할지의 충돌이라는 점에서 향후 대법원 절차가 주목된다.
2025-09-01 -
한국사회 호텔 '女사우나 노출' 충격 가시기도 전에…이번엔 男사우나가 '활짝'
흘 남짓한 간격으로 각기 다른 곳의 사우나 내부가 외부 산책로에 훤히 들여다보이는 일이 벌어져, 이용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사건은 지난 23일 저녁 7시 30분경, 한 리조트에서 시작됐다. 투숙객 A씨는 저녁 식사 후 리조트 주변 산책로를 걷다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1층에 위치한 남성 사우나의 내부가 창문을 통해 고스란히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사우나는 정상 운영 중이었으며, 안에 있던 이용객들은 자신들의 모습이 외부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듯 보였다. A씨가 산책하던 곳은 투숙객들이 빈번하게 이용하는 공용 공간이어서 충격은 더욱 컸다.A씨는 “산책로를 따라 걷는데 창문 너머로 사우나 안이 보여 깜짝 놀랐다”며 당시의 황당한 심경을 전했다. 논란이 되자 리조트 측은 뒤늦게 “사우나 이용객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창문 블라인드를 임의로 올리면서 벌어진 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해당 창문에는 사생활 보호 필름이 시공되어 있었지만, 야간에는 내부 조명 때문에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어 블라인드에 의존해왔다는 것이다. 리조트 관계자는 “외부 노출 사실을 인지하고 블라인드를 고정하거나 필름을 강화하는 등 보완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이는 일회성 해프닝이 아니었다. 앞서 지난 12일, 경북 경주의 한 유명 호텔에서도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한 숙박객이 호텔 여성 사우나의 창문으로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인다고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제보자는 “밖에서 볼 때 옷을 벗은 사람의 등과 날개뼈가 다 보일 정도였다”며 “키가 큰 아내는 탈의 시 하체까지 노출됐을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심각성을 인지한 투숙객이 호텔 직원의 협조를 구해 직접 확인한 결과, 문제는 사우나뿐만이 아니었다. 심지어 탈의실 내부까지 외부에서 선명하게 보이는 상황이었다. 그는 “단순히 그림자 형태로 신체 라인이 보이는 수준을 넘어, 무슨 옷을 입었는지 구별할 수 있을 정도였다”고 증언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호텔 측은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보호 필름이 손상된 것 같다”는 다소 황당한 해명을 내놓았고, 당일 사우나를 폐쇄하고 보수 조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잇따른 ‘사우나 노출’ 사태는 단순히 필름이나 블라인드 문제로 치부하기 어렵다. 이용객의 안전과 사생활 보호라는 숙박시설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를 소홀히 한 결과라는 비판이 거세다.
2025-08-29 -
경제 "소금빵 3000원이 폭리? vs 원가만 1000원"…슈카월드가 던진 '빵값 전쟁', 당신의 생각은?
울 성수동에 파격적인 가격을 내세운 'ETF 베이커리'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이곳의 메뉴판은 현재의 물가를 의심하게 할 정도다. 소금빵, 베이글, 바게트가 단돈 990원, 식빵은 1990원, 심지어 명란바게트와 단팥빵도 각각 2450원, 293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은 '빵플레이션(빵+인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치솟은 빵값에 대한 문제 제기에서 시작되었으며, 슈카월드는 직접 빵의 원가 구조를 분석하는 콘텐츠를 통해 프로젝트의 취지를 뒷받침했다.하지만 이처럼 파격적인 가격 정책은 현장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자영업자들의 거센 반발을 샀다. 한 제빵사 A씨는 "빵 하나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원재료 값만 해도 1000원인데, 990원에 파는 것은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가격"이라며, 이번 이벤트로 인해 기존 빵집들이 마치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비칠까 두렵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 다른 자영업자 B씨 역시 "팝업스토어 소식이 알려진 뒤 '여기는 왜 이렇게 비싸냐'고 묻는 손님들이 늘었다"면서 "새벽부터 나와 땀 흘려 일하는 보람이 사라지는 것 같아 허무하다"고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반면, 소비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호의적이다. "지금껏 3000원 넘게 주고 사 먹던 소금빵 가격이 오히려 비정상적이었던 것 아니냐", "자본주의 사회에서 더 저렴하게 판매하겠다는데 무엇이 문제냐"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물론 일각에서는 "임대료나 인건비 부담이 덜한 팝업스토어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단기 이벤트 가격을 일반 동네 빵집의 가격과 직접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신중한 목소리도 나왔다.실제로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빵값이 유독 비싼 데에는 구조적인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빵 가격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8.7%로, 전체 식품 제조업 평균인 8.1%의 세 배를 훌쩍 넘는다. 여기에 복잡한 유통 구조와 높은 밀 수입 의존도까지 더해져 가격 상승을 부추긴다. 특히 프랜차이즈의 경우, 빵 원가에서 판매관리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42.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TF 베이커리' 측은 산지 직송 등을 통해 원가를 절감했다고 설명했지만, 이는 높은 인건비와 유통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대다수 자영업자가 처한 현실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우서울 측은 이번 팝업이 단순한 빵 판매가 아닌, '빵값은 비싸다'는 고정관념에 질문을 던지는 사회 현상 체험 프로젝트임을 강조하며, 빵이 다시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29 -
World 길고양이 100마리 위해 '보온 쉼터' 짓더니…이번엔 '초호화 지하철' 선물한 유튜버
끝에 완성한 '고양이 전용 미니 지하철'이 온라인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이번에 공개된 작품은 단순한 모형을 넘어, 실제 지하철 시스템을 방불케 하는 놀라운 정교함을 자랑한다. 열차가 레일을 따라 터널을 주행하고 지정된 역에 도착하면, 스크린도어와 열차 출입문이 동시에 열리며 실제와 같은 안내 방송까지 흘러나온다. 특히 그는 소형 구조물에서는 구현이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 에스컬레이터까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해 부드럽게 작동시키는 데 성공하며 '디테일의 끝판왕'임을 입증했다.이 놀라운 프로젝트의 시작은 팬들과의 약속이었다. 싱즈레이는 이미 2년 전, 사이버트럭 모형은 물론 스파, 슈퍼마켓, 영화관까지 갖춘 초호화 '고양이 집'을 제작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의 작품에 열광했던 팬들은 "고양이들을 위해 더 큰 세계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고, 그는 이 약속을 잊지 않고 상상을 뛰어넘는 결과물로 화답한 것이다.그의 이러한 행보는 단순히 흥미 위주의 콘텐츠 제작을 넘어, 동물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에서 비롯된다. 그는 과거 48시간 만에 길고양이 100마리가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보온 쉼터를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꾸준히 동물을 위한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왔다. 이번 '고양이 지하철' 역시 그의 반려동물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 있는 셈이다.작품을 접한 누리꾼들은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라 고양이들의 도시를 건설했다", "디테일이 미쳤다. 사람이 타보고 싶을 정도", "고양이들이 부러워지기는 처음"이라며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싱즈레이는 자신의 작업에 대해 "기술은 상상을 실현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기발하고 실험적인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 그의 손끝에서 또 어떤 놀라운 세계가 펼쳐질지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025-08-29 -
스포츠 독일 U-21 대표팀 에이스가 왜 갑자기 한국에?…축구계 '발칵'
트바흐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옌스 카스트로프(22)다. 이 파격적인 발탁 소식에 이웃 나라 일본 언론까지 깊은 관심을 보이며 그의 정체를 집중 조명하고 있다.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스트로프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중 국적자다. 과거 장대일, 강수일 등 혼혈 선수가 대표팀에 승선한 적은 있지만, 이들은 모두 한국에서 태어났다. 카스트로프는 한국 땅을 밟아본 적 없는 순수 '외국 태생' 선수로는 최초의 사례다.그의 합류 과정은 드라마틱하다.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U-16부터 U-21까지 꾸준히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유망주였지만, 그는 성인 대표팀으로 독일이 아닌 한국을 선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직접 소속 협회 변경을 요청하는 등 강력한 의지를 보였고, 마침내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대표팀 발탁 이후에는 개인 소셜 미디어 프로필에서 독일 국기를 내리고 태극기만 남겨두며 자신의 선택에 대한 확고한 진심을 드러냈다.일본의 유명 언론인 요시자키 에이지뇨는 "한국이 사상 첫 해외 출생 선수를 발탁했다"며 카스트로프의 배경을 상세히 소개했다. 서울대 출신 어머니가 독일 유학 중 변호사인 아버지를 만나 결혼한 이야기부터, 카스트로프가 최근 한국 출생 신고를 통해 이중국적을 취득한 과정, 그리고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병역 문제까지 다뤘다. 기사에 따르면, 카스트로프는 해외 거주 2세에 해당하여 만 37세까지 병역이 자동 연기되므로 선수 경력을 이어가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홍명보 감독은 카스트로프를 "파이터 기질이 강하고 거칠게 싸우는 스타일"이라고 평가하며, 기존의 황인범, 박용우 등과는 다른 색깔을 팀에 입혀줄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로 뉘른베르크 시절부터 왕성한 활동량과 다재다능함으로 주목받은 그는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측면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어 대표팀의 전술적 유연성을 크게 높여줄 전망이다.카스트로프는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꿈이 이뤄진 순간"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큼 열정과 헌신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벅찬 소감을 밝혔다. 97억 원의 시장 가치를 평가받는 젊은 분데스리거의 합류는 한국 축구의 중원에 거대한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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